4월 2주 코스피 지난 10월 이후 최고치 기록
4월 2주 코스피 지난 10월 이후 최고치 기록
  • 이원섭 기자
  • 승인 2009.04.1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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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펀드 운용성과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국내 증시 상승은 주식형펀드 성과 개선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1년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나 6개월 수익률은 거의 모든펀드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있으며, 9개월 수익률의 마이너스 폭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간 채권펀드의 유형성과는 0.18%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가 다소 하락해 채권 펀드 수익률도 약간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반적으로 국공채 편입 펀드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회사채 및 카드채를 편입한 펀드의 성과도 좋았다. 특히 단기 듀레이션 펀드보다는 고등급 장기(펀드 듀레이션이 3.5이상)로 운용되는 펀드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해외펀드 운용성과

뉴욕증시는 금융권 부실 자산에 대한 회계기준 완화와 G20 정상회담 성과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급등세로 출발했다. 미국 금융회계기준위원회가 금융권이 요구한 시가평가 기준 완화를 승인하고, G20 정상들이 개발도상국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1조 1000억 달러를 지원 결정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하지만 어닝시즌과 금융권 손실 확대 우려로 증시가 약세로 돌아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펀드 수탁고 동향

자산운용협회 공시에 따른 국내외 펀드 유형별 설정액을 살펴보면, 지난 한주 동안 3,646억원 증가해 4월 첫째주와 비슷한 수준의 증가를 보였다. 주식형과 채권형으로는 자금유입세가 지속돼 연초이후 각각 1조 6,795억원과 1조 8,967억원이 증가했고, 혼합 유형에서는 지속적으로 설정액이 감소하고 있다. [도움말-제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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