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오름세..국제유가 상승탓 당분간 강세 이어갈 듯
휘발유 가격 오름세..국제유가 상승탓 당분간 강세 이어갈 듯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7.09.30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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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자료
한국석유공사 자료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9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각경은  전주 보다 6.7원 상승한 리터당 1,491.7원을 기록했으며, 경유는 6.6원 오른 리터당 1,282.6원을 나타냈다.

9월 셋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5.5원 오른 1,423.3원/ℓ이고 경유는 23.4원 상승한 1,199.6원/ℓ이었다.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0원 오른 리터당 1,457.1원,  경유는 6.8원 상승한 1,248.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5.8원 오른 1,517.4원, 경유는 5.7원 상승한 1,310.2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지역은 세종시로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주에 비해 11.2원 오른 1,496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리터당 1,598원을, 최저가 지역은 경북으로 1,468.5원 오르는데 그쳤다.

한국석유공사는 원유 선물 시장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정제투입량 증가 및 정제가동률 상승, 미 원유 재고 감소, 쿠르드자치정부(KRG)의 원유 수출 감소 가능성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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