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이원섭 기자] 샤오미가 인도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와 아마존을 통해 지난 20일부터 진행한 스마트폰 할인 판매로 2일간 약 1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1분에 300대 판매된 셈이다.
주로 판매된 샤오미의 스마트폰은 홍미 노트4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이미 올해 초 인도 시장에서 10분 동안 25만대를 판매했다.
이번 할인 판매를 통한 실적은 인도 스마트폰 업계 최초 기록이며, 샤오미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아마존에서 판매된 9개 중 8개 스마트폰이 샤오미 제품이었으며, 할인 기간 중 플립카트와 아마존을 통틀어 스마트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인도 스마트폰 중가 시장의 빠른 성장과 인도 축제 시즌이 맞물려 샤오미의 광고가 계속 될 전망이다.
인도 시장은 1만 5,000루피에서 2만 루피, 한화로 약 26~35만원 대의 중가 시장이 2분기 연속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샤오미의 인도 연매출은 약 10억 달러이며, 2017년 제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5.5%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24.1%의 삼성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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