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국제 감염관리 컨퍼런스..탄자니아 감염사례등 논의
아프리카 국제 감염관리 컨퍼런스..탄자니아 감염사례등 논의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7.09.28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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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IPC 2017 (2017년 아프리카 국제 감염관리 컨퍼런스)가 아프리카 위생개선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탄자니아의 아루샤에서 25일부터 27일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탄자니아 보건복지부와 NIMR(국립의료연구원), ICAN(아프리카 감염관리 네트워크)의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WHO, WaterAid, SAWA, UNDP, UNCEF, WSSCC, Jipiego 등 UN산하 및국제 NGO들이 참여했다.

행사참여를 위해 아프리카와 미국 등 15개국 200여명의 병원 및 보건위생관련 교수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발제자로 탄자니아, 카메룬, 케냐, 세네갈, 짐바브에, 남아프리카, 한국에서 발표를 하였으며 주제로는 아프리카 감염현황과 문제점, 병원폐기물 처리현황, 보건위생관리, 아프리카 감염 관리의 미래, 한국보건의료기술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협력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특히 이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대표로 참여 발제 한 이창기박사(아프리카연합대학교 부총장)는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기업들이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그 기술을 알리는 통로가 되어 아프리카 정부들과의 교류로 양국간의 안정적인 상호협력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 동안 이창기 박사는 한국 기업들을 꾸준히 발굴하여 왔으며 이번 컨퍼런스에 네오탑, 오투엔비등 5개의 기업을 소개했다. 네오탑은 KOTRA와 협력해 주사바늘처리기 21대를 탄자니아에 소재한 11개 병원에 기증한 바 있으며 이 장비들은 탄자니아 전국 병원에서 테스트기간을 거쳐 정부구매로 이어질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탄자니아의 열악한 위생시설로 인한 감염사례와 문제들이 지적되었으며 이를 극복하는 데는 각 국가들간의 긴밀한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TWAIN (탄자니아 수 처리 위생 감염 방지 협회)를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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