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들의 영원한 숙제..'일'과 ‘육아’ 잘하는 방법은? ‘1% 여자의 자기경영법’
직장맘들의 영원한 숙제..'일'과 ‘육아’ 잘하는 방법은? ‘1% 여자의 자기경영법’
  • 김보연 기자
  • 승인 2017.09.28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김보연 기자] 일과 육아를 다 잘할 수 있는 슈퍼맘이 되기란 쉽지않다.  직자맘들의 영원한 숙제라 할 수 있다. 

 ‘1% 여자의 자기경영법’ 은 일과 양육 모두를 잘 해내면서 자기관리 또한 잊지 않는 스폐셜리스트가 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일종의 지침서로 볼 수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여성들의 사회 진출 역시 늘어났으나, 사회적인 시스템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과 ‘양육’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들의 혼란은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성들은 긍정적인 롤모델을 찾아야만 한다.

쉰일곱 살의 나이에도 불구, 여전히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 미셸 리는 그동안 워킹맘으로서 겪은 이야기들과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들을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

그는 ‘1% 여자는 명품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많은 여자들이 나이먹는 것을 두려워하고, 주름이 늘고 군살이 붙으며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을 걱정하면서 젊은 날을 그리워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만의 ‘의례’를 만들어 일상에 접목시키고 그것을 평생 보석처럼 갈고 닦아 원하는 삶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셸 리는 명품이나 화려한 옷과 화장으로 꾸미는 것보다 삶의 목표를 향해 열정을 쏟는 여자의 얼굴이 더 빛난다고 말하고 있다. 아울러 여자의 매력은 나이와 무관하며,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여자가 더욱 아름답다고 주장한다.

여성들은 대부분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인생의 고비를 맞는다. 결혼 전부터 쌓아온 커리어를 생각하면 일을 계속하고 싶으나, 아이를 생각하면 모든 것을 그만두고 육아에만 매진하고 싶다. 일을 하면서도 엄마의 손길을 기다리는 아이가 떠올라 죄책감만 든다. 그는 이는 확실한 꿈과 목표가 없기 때문에 생기는 혼란이라고 꼬집는다. 아이가 아닌 자신의 꿈을 먼저 떠올리고 이를 이루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확실한 기준을 세운 뒤 적절하게 시간을 분배하고 활용하면 일과 육아 모두에 알차게 집중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미셸 리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으로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 나갔다.

이처럼 일과 육아를 잘 해내는 비법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에게 있다. 그는 말한다. 처음부터 잘할 순 없다고. 그러나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을 세워 강인하게 앞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