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에 빅데이터 센터 구축..커넥티드카 서비스 개발 박차
현대차그룹, 중국에 빅데이터 센터 구축..커넥티드카 서비스 개발 박차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7.09.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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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복으로 중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차 그룹이 글로벌 첫 빅데이터센터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에 구축 완료하고 중국 소비자층을 겨냥한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발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는 "자동차 최대 시장 중국에서 미래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행보이며 강력한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과감한 디지털 변혁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는 차원"이라면서 "중국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2013년 국내에 구축한 카 클라우드(Hyundai Car Cloud)를 비롯, 커넥티드카운영체제(ccOS),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ccSP)’ 등 커넥티드카 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를 중국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방대한 양의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정보로 재생산함으로써 연구개발과 시장 조사 및 예측 등 중국 사업 전반에 걸쳐 활용한다.

현대차는 외부 데이터 활용과 분석 모델 개발을 위해 ‘차이나 유니콤’ 등 중국 현지 전문업체와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 빅데이터센터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기로 하는 한편, 중국 내 다방면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양사 공동으로 새로운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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