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가누다’, ‘글찬마루’, ‘예쁜음자리’ 등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
‘다나와’, ‘가누다’, ‘글찬마루’, ‘예쁜음자리’ 등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7.09.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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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배원숙 기자] 특허청은 25일 제571돌 한글날을 맞이해 올해로 두 번째 ‘우리말 우수 상표’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리말 상표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행사는 우리말 우수 상표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서 사회전반에 걸쳐 외국어 상표 또는 국적불명 누리꾼 용어 등이 범람하는 가운데 친근감이 가면서도 부르기 쉽고 세련된 우리말 상표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9건 상표가 응모,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에서 기초적 요건심사를 통해 78건을 선발했으며 국입국어원에선 내 · 외부 국어전문가 심사위원이 규범성 및 참신성 등 6개 기준을 적용해 총 78건에 대해 순위를 정했다.

이 중 48건에 대해 총 348명의 누리꾼이 참여해 투표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특허청,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립국어원 3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순위확정위원회를 개최, 3개 부문 7개작을 확정지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아름다운 상표’로는 ‘다나와’, 특허청장상인 ‘고운 상표’로는 ‘가누다’가 각각 선정, 국립국어원장상인 ‘정다운 상표’로는 ‘글찬마루’, ‘구름다리’, ‘예쁜음자리’, ‘빗물나무’, ‘다가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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