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평가단, 한국 방문..대북리스크, 사드보복, 미국과의 통상현황등 점검할 듯
피치 평가단, 한국 방문..대북리스크, 사드보복, 미국과의 통상현황등 점검할 듯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7.09.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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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 평가단이 25일 부터 27일동안 국가 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 한다.  기획재정부는 피치 평가단이 이 기간 한국을 방문,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7년 연례협의를 실시할한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스티븐 슈바르츠 국가신용등급 아태지역 총괄 이사와 토마스 룩마커 한국 국가신용등급 담당이사등 3명으로 이들은 기획재정부, 통일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등을 거치면서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연 부총리는 26일, 평가단을 만나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최근 對北 리스크 영향 등 주요이슈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평가단은 주로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 한국경제 동향 및 향후전망, 가계부채 등을 조사할 전망이며, 중장기 재정건전성, 공공기관 부채 관리, 최근 對北 지정학적 리스크 동향, 한미FTA 및 미국과의 통상 부문과 사드보복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과의 통상이슈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평가단은 점검이후 10월말에서 11월경 신용등급 리뷰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피치는 그동안 한국경제에 대해 2012년 9월 한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조정한 이래 신용등급에 변화를 주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그동안 무디스, S&P등 국가신용등급 회사에도 적극적으로 한국의 경제상황과 대북리스크등을 설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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