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원전, 미세먼지 등 영향 친환경 관심 높아져..에너지 관련주 부상
[태양광] 원전, 미세먼지 등 영향 친환경 관심 높아져..에너지 관련주 부상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7.09.13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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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이후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가동 논란과 더불어 미세먼지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수소차, 전기차, 태양광 에너지등 친환경 산업중 태양광은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기술이다.

이중 태양광 에너지 관련주는 2017년들어 꾸준한 주가 상승을 이루어왔다. 태양광 관련주로는 삼성SDI, 주성엔지니어링, OCI, SKC 솔믹스, 한화케미칼, 에스에너지, 대주전자재료, 웅진에너지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몇가지 기업 면면을 보면, OCI의 경우 태양광에 필수적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업체다. 지난해 12월 OCI는 1,000억원 규모 태양광발전펀드를 조성하고 국내 공공 부지나 건물 옥상 등에 총 5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개발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2012년 태양광발전 산업에도 본격 진출하여, 국내와 중국에서 각각 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왔다. 또한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 시에 “4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전력공급”의 알라모 프로젝트를 완료하며, 태양광기업으로서의 성공신화를 쓴 바 있다.

OCI는 태양광발전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 아래, 한국, 중국, 미국 등에 세계 태양광시장에서 미래먹거리인 태양광발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화케미칼의 경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태양광 에너지 부문의 강자다.  7,79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대 실적은 2010년의 6,551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9조 2,588억원을 기록했다. 저유가로 인한 원가 안정 효과로 스프레드(원료가격과 제품가격 차이)가 확대됐고 PE(폴리에틸렌), PVC(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등 주력 제품의 고른 시황 개선이 최대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첨(수소첨가)석유수지 사업에 진출한다. 2019년 시장 진입을 목표로 최근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에 연산 5만톤 규모의 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투자비는 1300억원 규모다. 

한화케미칼은 또 수소를 첨가한 석유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수첨석유수지는 나프타 분해 과정에서 생산되는 유분의 일종인 C5로 만든 석유수지에 수소를 첨가한 것이다. 무색ㆍ무취ㆍ무독성으로 기저귀, 생리대 등 위생 제품용 접착제나 산업용 접착제의 원료로 주로 사용된다.

이베스트 증권 박용희 애널리시트는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과 풍력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고, 2017년 이같은 추세는 더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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