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전자, 하반기 실적 호평 이어져..4Q 영업익 최대치 전망
삼선전자, 하반기 실적 호평 이어져..4Q 영업익 최대치 전망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7.09.13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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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디스플레이, 갤럭시노트8등 실적 호전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 될 것이고, 4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호평속에 13일 전일대비 1,000원 오른 2,481,0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한때 고가 2,520,000원까지 상승하는 등 힘을 얻었다.

이재용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전망은 밝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갤럭시노트8 출시등 호재가 잇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동부증권은 "하반기 반도체 가격 흐름이 더욱 견조하고, IT와 모바일 부문에서 비록 2분기 실적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예상보다 조금 더 나은 상황"이라며 "반면, 디스플레이는 단기 부정적인 이슈가 해소되면서 톤이 조금 밝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2017년 영업이익을 종전대비 4.1% 상향한 53.4조원으로 제시했다. 3분기 실적은 종전 13조8천억원에서 14조원으로 소폭 올렸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2Q17 대비 증액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4분기 실적에서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4분기 영업이익을 종전 13조6천억원에서 15조5천억원으로 상향했다.

반도체 영업이익이 10조 7천웍원에 이를 전망이고. '갤럭시S8시리즈 + 갤럭시노트8' 물량이 4분기 2백만대가량 증가하면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는 Flexible OLED 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도 대체적으로 엇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키움증권은 최순실 국정농단에 따른 이재용 리스크로 주가가 억눌렸으나, 재판결과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다시 실적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치적 이슈가 주춤해지면서 펀더멘탈에 관심이 집중되어 삼성전자가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 15조원을 제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산했다.

3분기 실적이 매출액 59조 7천억원(-2%QoQ), 영업이익 15조원(+6%QoQ)으로 당초 예상한 것보다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록 IT 모바일 부문과 Display부문의 실적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반도체 부문의 실적 증가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반도체는 매출액 21조원(+20%QoQ), 영업이익 10.2조원(+27%QoQ)을 예상하고 있다.DRAM과 NAND의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하면서 출하량은 8월 성수기 진입 효과로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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