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중외, 대웅제약등 원외처방 매출 급증
동아,중외, 대웅제약등 원외처방 매출 급증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5.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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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중외, 대웅제약등 원외처방 매출 급증
키움증권은 16일 올해 4월 원외처방매출액에서 동아제약, 중외제약, 대웅제약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수유비케어의 UBIST을 이용하여
가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원외처방의약품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3.5% 늘어나
전월 증가율(9.7%)을 상회했다"며 "그룹군별 4월 원외처방매출액을 살펴보면 상위 30
개 제약업체가 16.9%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사의 4월 원외처방매출액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동아제약이 26
.5%로 가장 높았고, 중외제약(26.1%), 대웅제약(25.5%) 등이 2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자체개발 신약인 스티렌(위점막보호제, 45.2%), 오팔몬(항혈전제, 49.9%)
의 매출 급증과 플라빅스(항혈전제)의 퍼스트제네릭인 플라비톨의 신규매출 확대에 힘
입어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중외제약은 가나톤(위장관개선제,15.2%), 시그마트(고혈압치료제, 29.1%)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최근에 도입한 신약인 리바로(고지혈증치료제, 252.2%)의 매출 급증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대웅제약은 주력인 우루사(간장약, 37.4%), 올메텍(고혈압치료
제, 60.4%), 가스모틴(위장관개선제, 34.1%) 등의 매출이 급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자체개발 신약인 동아제약의 스티렌(위점막보호제)의 4월 매출액은
44억원을 기록, 지속적으로 매출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2월에 출시된 유한양행의 레바넥스(위궤양치료제)와 부광약품의 레보비르
(B형간염치료제)는 각각 6억원, 4억원을 기록, 점진적인 매출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며 "전국의 종합병원 의약품채택회의가 마무리되는 6월 이후부터는 급속한 매출 확대
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유유의 복합신약인 맥스마빌(골다공증치료제)은 최근 9개월간 평균
1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4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9% 늘어나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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