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91만2000대를 판매했다.
1일 삼성전자는 3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91만2000대를 판매, 점유율 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3월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188만대로 추산하는 가운데 삼성은 2월보다 6만7000대 늘어난 91만2000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달대비 1% 포인트 하락한 49%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삼성은 올 1분기 60만원대 이상 전체 수요 78만대 중 60%에 달하는 46만5000대를 판매하는 등 고가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스마트폰 시장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 삼성 T옴니아는 처음으로 출시 4개월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또한 햅틱 계열도 꾸준한 판매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3월초 시판된 햅틱팝은 한달 만에 누적판매량 12만5000대를 넘어섰다. 최근 선보인 애니콜 보디가드폰(W7100)도 출시 5일만에 3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6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폰 판매량 78만대 중에서 60%에 달하는 46만5000대를 판매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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