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63.9% 소폭 상승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63.9% 소폭 상승
  • 배원숙 기자
  • 승인 2009.03.3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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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설 연휴 조업일수 증가와 환율상승, 일부 해외시장 수요 증가 등으로 중소제조업 가동률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15개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2월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3.9%로 전월에 비해 1.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해 4월(71.0%) 이후 11개월만에 반등했고 정상가동업체 비율도 24.2%로 전월(22.4%)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 평균가동률(69.6%)에 비해서는 5.7%P 하락해 여전히 조업부진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소기업(60.6%→62.1%)과 중기업(67.1%→67.8%)이 각각 지난달에 비해 1.5%P, 0.7%P 상승하였고, 기업유형별로도 일반제조업(61.9%→63.1%, 1.2%P)과 혁신형제조업(65.6%→67.8%, 2.2%P) 모두 지난달에 비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가죽·가방및신발제품(60.3%), 종이및종이제품(65.9%) 등 5개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소폭 상승하였으나, 기타운송장비(71.8%)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평균가동률 70.0% 미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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