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서민 신규 개인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KB국민은행, 서민 신규 개인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 안민재 기자
  • 승인 2009.03.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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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가계의 이자부담을 줄이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규 개인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1.0%p 인하하여 4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측은 "이번 신규 개인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는 현재 CD 등 시장금리가 은행의 조달비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 수익성 저하 등으로 인하여 금리인하 여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고통분담에 동참하려는 선제적인 조치"라는 입장이다.

따라서 현재 은행에서 주택담보 대출을 받는 고객이 통상 연 5%대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으나, 이번 판매마진 축소와 부채 과다고객에 대한 가산금리 면제 등 금리인하로 신규 주택담보대출고객은 연 4%대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은 금번 금리인하 조치로 인한 수익 감소분은 내부 비용절감 등 경영합리화 노력을 통해 흡수하되, 은행의 수익성이 일부 하락하더라도 거래고객과 일반서민의 고통분담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금리인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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