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B금융지주 사외이사 임금 반납 결의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그룹집행경영진의 노력에 동참하고, 나아가 주주 및 고객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그룹전체의 실천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에도 금융권 최초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임원 급여를 자발적으로 삭감하는 등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보여준 바 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임금 반납 결의는 금융권의 자본확충 필요성 등으로 주주님들께배당도 실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사로서의 적극적인 고통분담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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