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경제]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국 땅값이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2월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35% 떨어져 작년 11월이후 하락세가 계속 되고있다. 다만 2008년 12월에 -2.72%를 저점으로 2개월 연속 하락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경기(-0.44%), 서울(-0.43%), 인천(-0.39%) 등 수도권의 땅값이 전국 평균(-0.35%)보다 하락했고, 전국 249개 시·군·구 중 3개 지역(울산 울주, 전남 무안, 울산 동구)을 제외한 246개 지역의 땅값이 하락했다.
특히 경기 양주(-1.04%), 경북 경산(-0.99%), 전북 군산(-0.90%), 수원 장안구(-0.68%), 서울 중구(-0.67%)등이 크게 하락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64,134필지, 178,712천㎡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13.8% 감소하고, 면적은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57.1%)과 용도미지정(-30.8%)이, 이용상황(지목)별로는 공장용지(-42.4%)와 대지(-19.4%)의 거래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필지수 기준)해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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