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경제위기 극복에 나서...항공사들 비용 절감된다
인천공항공사, 경제위기 극복에 나서...항공사들 비용 절감된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09.03.19 0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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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우선 청년인턴을 정원의 5% 이상 확대 모집하고, 사내복지기금의 일부를 재원으로 저소득층 고용사업 추진, 아웃소싱의 신규채용 등을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항공기 착륙료 10%, 건물임대료 20%를 인하했고, 올해에는 기존에 항공사가 부담하던 환승여객에 대한 보안검색 비용을 50%에서 20%로 낮췄다. 항공사들은 연간 340억원의 영업비용을 줄일 수 있게됐다.

또 여객터미널 영업료를 3월부터 올해 말까지 10% 내려 입주업체들의 비용 부담을 약 500억원 절감해 준다.

공사는 수출입 물량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물류업체에 대해 지난해부터 토지임대료를 최대 22%까지 인하했고, 올해에는 화물터미널 주차료를 50% 내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항공사는 조직의 20% 줄이고, 인력의 11%를 감축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절감한 인건비로 인턴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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