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중국 수출확대 주력..유망품목 발굴, 마케팅 지원
對중국 수출확대 주력..유망품목 발굴, 마케팅 지원
  • 이윤영 기자
  • 승인 2009.03.1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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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중국 수출보험 20조원으로 확대..'바이코리아' 수출상담


중국과의 교역 규모 급감에 따른 대책으로 대(對) 중국 수출보험 총량을 20조원으로 확대한다.

18일 지식경제부는  코엑스(COEX)에서 '대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민·관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우리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유망품목 발굴과 마케팅도 지원키로 했다.

대 중국 수출보증보험 지원은 지난해 82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단기수출보험의 책정가능 한도를 2배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대 중국 수출보험 총량지원도 지난해 15조4000억원에서 20조원으로 늘었다.

정부는 또 오는 9월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한국종합상품전에 중국바이어 1000명을 초청해 우리 기업의 현지 마케팅 강화를 위해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어 '바이코리아' 행사에도 해외바이어 500명 중 100명을 중국바이어로 구성할 예정이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까르푸, JUSCO, 이마트, 롯데마트, 이토요가토 등 주요 대형 유통기업과 중국 홈쇼핑 8개사 등을 대상으로 한국상품 홍보 활동도 착착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과 거래중인 국내 수입업체 지원을 위해 무역협회, 수입업협회, 자동차협회를 주축으로 한 수입구매사절단을 주요도시에 파견하는 한편, 5월 중에 50개 이상의 중국 수출업체를 초청해 수입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외에 우리 기업의 시장개척을 위해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등 주요 거점도시에 공동물류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지경부 측은 수출상품을 원부자재 중심에서 소비재 등으로 다변화하고 중국의 경제 및 산업정책의 방향에 보폭을 맞춰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으로 대 중국 무역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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