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경제]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는 18일 '진위 식별기(KCD-100)'를 금융자동화기기 전문업체인 (주)한틀시스템과 공동 연구 개발 해 5만원권 출시에 맞춰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위 식별기'는 공사의 위변조 방지요소 기술” 및 ATM 핵심부품 국산화 연구에서 확보한 지폐인식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고액권 및 수표 발행 이후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고액권 및 수표의 진위 식별과 사고수표를 조회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진위 식별기는 시중은행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가의 감별기와 달리 주유소, 백화점, 대형마트는 물론 자영업자 등 소규모의 사업장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위변조 범죄를 예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글로벌 보안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지식창조형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위변조 방지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며 "신기술 확보를 통해 보안제품 분야의 기술 발전을 주도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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