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보금자리론' 현장 마케팅
주택금융公, '보금자리론' 현장 마케팅
  • 이윤영 기자
  • 승인 2009.03.18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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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금리 불안기, 금리설계 보금자리론 이용하세요”



한국주택금융공사 임주재 사장과 임직원들은 18일 경기 남양주 오남읍 일대의 신규 입주 아파트단지를 방문해 보금자리론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공사 임직원들은 이달 초부터 입주가 시작된 1300여 세대 규모의 오남읍 ‘양지 e-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입주민들에게 보금자리론 이용안내 전단지를 나눠주며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특장점을 홍보했다.

임직원들은 입주민을 위한 현장 상담을 통해 최근 특별판매 중인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의 이용을 적극 권유했다.

2007년 11월 첫 도입된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은 거치기간 중에는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에 연동하는 변동금리를 적용하다, 차입자가 원하는 시점이나 거치기간이 끝나면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금리혼합형 상품이다.

공사는 최근 서민층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이 상품의 변동금리 적용기간(거치기간)을 ‘가입이후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해 운용하고 있다.


임 사장은 “지금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는 변동금리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다 향후 시장금리 상승 때 고정금리로 전환하면 금리 상승에 따른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며 “서민들이 신용도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고 상대적인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의 판촉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주택연금 가입자가 지난해 같은 달의 3배로 늘어나는 등 주택을 담보로 연금 방식의 노후 생활 자금을 마련하려는 노년층이 늘고 있다고 주택금융공사 측은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 가입이 6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22건)의 3배 가까이로 늘었다.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주택을 담보로 노후 생활자금을 마련하려는 노년층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다.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주택금융공사 고객센터(1688-8114)와 지사에서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받은 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에서 대출 약정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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