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노령연금 수급율...전남 완도군 95% 가장 높아
기초노령연금 수급율...전남 완도군 95% 가장 높아
  • 한영수 기자
  • 승인 2009.03.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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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기초노령연금 수급율이 72개 시·군에서  80% 가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보건복지가족부게 따르면 지난 2월 말 342만명(소급자수 미 포함 통계, 수급율 67%)에게 지급한 기초노령연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수급율이 90% 이상인 시군구는 5개, 80∼89%인 시군구는 67개, 70∼79%는 61개, 60∼69%는 57개, 50∼59%는 25개, 40∼49%는 13개, 30∼39%는 3개, 30% 미만은 1개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수급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완도군으로 약 95% 이었으며, 전남 고흥군이 92.9%, 전남 진도군이 92.2%, 경남 남해군이 91.5%, 경북 영양군이 90.8%로 뒤를 잇는 등 대체로 군지역의 수급율이 높았다.

전국에서 기초노령연금 수급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 서초구로 수급율은 28%이었으며, 서울 강남구 31.3%, 경기 과천시 35.3%, 서울 송파구 39.6%, 서울 용산구 40% 순으로 수급율이 낮았다.

한편, 시도별 기초노령연금 수급율을 보면, 전남이 85.4%로 가장 높았고, 경북(79.9%), 전북(78.7%) 순이었으며, 서울시가 49.2%로 가장 낮았으며, 경기도가 58.0%로 그 뒤를 이었다.

기초노령연금 지급 대상을 전체 노인의 60%(‘08년)에서 70%(’09년)로 확대한 결과, 대도시 지역보다 농어촌지역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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