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87%, "후계자 승계 대책 없다"
CEO 87%, "후계자 승계 대책 없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09.03.04 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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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국내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3명 중 1명은 '회사를 물려줄 사람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경영연구원은 3일 CEO 105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뒤를 이을 차세대 CEO가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긴급 서베이를 실시한 결과, 기업 87%가 차세대 CEO 승계 대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후계자 지정 여부에 대해서도 CEO 3명 중 1명은 '회사를 물려줄 사람이 없다(34%)'답했고, '비공식적으로 후계자를 결정했다'다는 CEO는 46%였다.

이에 따라 재직중인 CEO의 임기 기한 중에 다음 최고경영자를 선발해 훈련하고 육성하는 'CEO 승계 프로그램'에 대해 국내 CEO의 96%가 '우리 기업들이 포스코처럼 CEO 승계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CEO 승계 후보를 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절반 이상인 57%의 CEO들이 '인성 및 기업 비전 일치'를 1순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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