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한국, 사우디와 1:1로 비겨
<아시안컵>한국, 사우디와 1:1로 비겨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7.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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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한국, 사우디와 1:1로 비겨


47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어이없는 실책으로 1 대 1로 비겼다.

우리나라는 최전방에 조재진을 원톱으로 염기훈과 최성국이 좌우날개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전반은 이렇다할 움직임없이 답답한 경기를 이끌어갔고,간간히 슈팅을 날리기도 했으나, 사우디의 벽을 뚫지 못하고 여러차레 수비불안에 따른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

전반 후반전부터 심기일전한 우리나라는 41분 조재진의 오버헤드킥이 아쉽게 골키퍼의 손에 걸렸고, 3분 뒤, 김치우가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날리며 살아나가 시작했다.

전반을 0 대 0으로 마친 우리나라는 후반 초반 사우디를 몰아부치기 시작,21분에 최성국이 사우디의 골 문을 열었다.

염기훈의 크로스를 수비 뒤에서 달려오면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가른 것.

하지만, 고질적인 수비불안과 어이없는 실책은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32분 오범석이 상대 공격수 말벡을 수비하다 불필요한 반칙을 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알 카타니가 성공하면서 1 대 1 동점.

정전사태후 재시작된 경기에서는 오히려 종료 직전, 완벽한 실점 위기를 초래하면서 가까스로 1:1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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