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민' 또 검출, 멜라민 식품첨가물 사용한 유명제과 수거
'멜라민' 또 검출, 멜라민 식품첨가물 사용한 유명제과 수거
  • 박종현 기자
  • 승인 2009.02.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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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유명 제과업체의 과자에서 또다시 멜라민이 검출돼 소비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독일 CFB사의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된 '피로인산제이철'에서 8.4ppm~21.9ppm에 이르는 멜라민이 나왔다.

이 식품 첨가물은 철분강화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며, 국내 유명 과자의 상당수가 이 첨가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이 걸렸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식품 첨가물이 사용된 제품은 모두 6개 업체 12개 제품으로 오리온의 고소미, 고래밥, 닥터유 골든키즈등이며, 해태음료의 과일촌씨에이포도와 대두식품, 동은FC, 에스엘스등 중소기업 제품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약청은 판매금지와 수거조치에 들어갔으나, 식품첨가제의 경우 소량이 사용돼 인체에 큰 위험을 미치지는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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