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콜금리 0.25% 인상..4.75%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존 콜금리 보다 0.25%포인트 인상한 4.75%로 인상했다.

한은은 이외에도 유동성 조절 대출금리 및 총액한도 대출 금리를 각각 4.5% 및 3.0%로 0.25%포인트씩 인상했다.

이번 한은의 콜금리인상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왔던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한 유동성 팽창등의 과잉에 따른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경제성장과 물가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이에 대한 대비로 인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만이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005년 10월부터 금리인상 기조에 돌입, 지난해 8월까지 모두 다섯차례에 걸쳐 콜금리 목표를 상향조정한 바 있다.<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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