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시 글로벌 증시 낙관론으로 긍정적
하반기 증시 글로벌 증시 낙관론으로 긍정적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7.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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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 글로벌 증시 낙관론으로 긍정적
 2006년 기록적인 호황을 누린 증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MSCI AC 세계지수*가 9.8% 상승을 기록하며 전세계 주식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주목을 관심을 받고 있다.
 
씨티그룹 분석팀은 2007년 하반기에도 증시를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고 있으며, 특히 선진국 증시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 건실한 기업수익 증대 및 활발한 인수합병 움직임에 힘 입어 미국 및 유럽 시장은 향후 6개월간 약 5~6% 정도의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지속되는 랠리는 앞으로 수개월 내에 일시적인 조정을 거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는 특히 밸류에이션(기업의 가치평가) 부담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머징 시장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정학적 불안요소, 유가 상승, 주택경기 강하, 미국 소비자,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인해 시장 불안정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씨티은행은 투자자들에게 균형있는 투자를 조언했다.
 
아시아와 기타 이머징 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미국, 유럽의 선진국 증시 또는 부동산 및 에너지 펀드와 같은 대안 투자로 포트폴리오 분산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채권이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채권을 안정적인 수익원 뿐만이 아니라 불안정한 시장에서의 보호장치 역할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자산군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Judy Hsu (주디 쑤) 씨티은행 아태지역본부 웰쓰 매니지먼트(Wealth Management)본부장은 “시장 불안정 성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에 들어섬에 따라 고객과 함께 고객의 목표 및 투자 성향을 고려하여 시장 기회를 분석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씨티의 “고객 최우선” 원칙에 따라 씨티의 금융 전문가들은 고객의 개별적인 니즈에 맞는 최적의 투자처를 찾기 위해 고객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원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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