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상 동료 1위 “간섭쟁이 김계모”
밉상 동료 1위 “간섭쟁이 김계모”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9.02.18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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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알바생들은 사사건건 간섭하는 동료를 가장 얄미운 동료로 꼽았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아르바이트생 1,2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알바생들은 가장 얄미운 동료 유형으로 ‘자기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말로만 이거 해라, 저거 해라’하고 간섭하는 △김계모형(27.1%)을 꼽았다. 2위는 ‘평소에는 멀뚱대다가 사장님 앞에서만 열심히 하는 척’하는 △돌변형(21.7%), 3위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 자기 혼자만 급한 일이 있는 것처럼 쏙 빠져버리는’ △발뺌형(13.1%)을 꼽았다.

이어 ‘어렵고 힘든 일은 모두 못한다고 미루는’ △귀족형(12.9%), ‘자기가 저지른 실수를 안 그런 척’하는 △시치미형(12.3%), ‘제대로 할 줄 아는 일 하나 없는’ △허당형(6.2%)도 함께 일하기 싫은 얄미운 동료로 꼽혔다. 그 외 기타 의견으로는 ‘가게나 동료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는’ △나몰라라형, ‘남의 실수 들춰내는’ △형사형 등이 있었다.

이처럼 얄미운 동료들을 대처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투명인간 취급(19.6%)이 꼽혔다. 이어 ‘그냥 꾹 참는다(15.2%)’나 ‘겉으로는 위하는 척 굴지만 실제는 괴롭히는 지능형 안티 방법을 쓴다(15.0%)’는 응답도 바짝 뒤를 쫓았다.

4위는 ‘똑같이 얄미운 짓을 해서 본인이 느낄 수 있도록’하는 △거울작전(13.6%)이, 5위는 △뒷담화(11.6%)가 차지했다. 그 외△따돌리기, △내 편 만들기, △사장님께 이르기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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