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일자리와 빈곤층 대책을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푸드 스탬프 제도를 비롯한 저소득층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장관은 서민안정을 위해 정부의 신뢰회복에 최우선을 두고 경제정책을 펴겠다고 말하고, 빈곤층 지원을 위한 '푸드쿠폰과 푸드스탬프 제도'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푸드쿠폰제도는 가맹점에서 돈없이도 식료품을 살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식료품을 살때 현금대신 정부가 제공한 푸드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돼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등 빈곤층에게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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