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최세훈 이사회 의장 신임 대표
다음, 최세훈 이사회 의장 신임 대표
  • 한영수 기자
  • 승인 2009.02.1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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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석종훈(47) 대표이사에 이어 최세훈(42) 다음 이사회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석 대표이사는 주주이익의 극대화, 지속 성장 경영 유지를 위한 이사회의장에 내정됐다.

신임 대표로 내정된 최세훈 의장은 세계적인 경제 침체 및 경제 위기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혁신 리더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2년 다음에 합류한 최의장은 미국 와튼 스쿨 MBA를 마치고 ING베어링 뉴욕과 서울에서 이사로 활약했으며, 다음 EC사업본부장, CFO(최고재무책임자)를 거쳐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現 에르고다음다이렉트보험)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지난해 5월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사회 의장에 선임되었다.

최의장은 다음다이렉트 재임 당시 업계 예상을 뛰어넘는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조기에 흑자전환을 이뤄내는 등 다음다이렉트를 업계 선두기업으로 발돋움시키는 경영성과를 보여줬다. 시장환경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과 탁월한 재무감각이 강점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다음의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종훈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주주이익 극대화, 경영의 투명성, 선진 기업 지배구조 구축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체제 실현을 책임지게 될 예정이다. 석 대표는 ‘미디어다음’ 등 뉴스 서비스를 집중 육성,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창출한 주역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n 최세훈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약력

- 1967년생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 미국 와튼 스쿨 MBA

- ING Barings 뉴욕, 서울 이사

- 라이코스코리아 CFO

- 다음커뮤니케이션 CFO

- 다음다이렉트 자동차보험 CEO

-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사회 의장(現)

n 석종훈 신임 이사회 의장 내정자 약력

- 1962년생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 경향신문사 기자

- 조선일보사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뉴스 부사장

- 다음커뮤니케이션 미디어본부장

-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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