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경제]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청와대의 용산참사 여론조작은 해외토픽감"이라며 개탄했다.

정대표는 "국회 현안질문에서 청와대가 여론을 조작했다고 김유정 대변인이 말했다"며 "청와대는 이를 부인하다가 오락가락하더니 사실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정대표는 또 "국민 6명이 참혹하게 희생된 용산참사를 덮기위해 대한민국 모두가 가슴아파하는 연쇄살인사건을 활용하라고 청와대가 지시한 사건은 해외토픽감"이라고 비난했다.

정대표는 이어 한나라당을 향해 사실 확인을 위해 국정조사를 실시하거나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