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베를린 EFM에서 7개국 판매
'쌍화점' 베를린 EFM에서 7개국 판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9.02.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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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영화<쌍화점>이 프랑스, 영국, 미국 바이어들과 국제 영화제 프로그래머들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09년 첫 흥행대작 <쌍화점>(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유나이티드 픽처스㈜, 제작: 오퍼스 픽쳐스, 각본/감독: 유 하)이 제 5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기간 중에 열리는 유러피안 필름 마켓(European Film Market, EFM)에서 7개 국가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룬 것.

<쌍화점>은 개봉 전에 열린 제 29회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 AFM)에서 일본, 독일 외 베네룩스 3국(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에 한국영화로는 최고가로 판매되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어 지난 2월 5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 기간에 무려 7개국에 판매를 확정, 글로벌 마켓도 점령한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미 스페인(임팍토 필름), 체코/슬로바키아(헐리우드 클래식), 태국(사하몽콜)에 판매가 성사되었고, 러시아, 터키, 싱가폴, 브라질도 확정적이다.

짧은 프로모 영상을 관람한 해외 바이어들 모두 "동양적 아름다움과 화려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영상과 왕과 호위무사와의 파격적인 스토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수작"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어, 향후 <쌍화점>은 지속적으로 계약이 체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쌍화점>은 지금까지 전국 3,825,617(2/11일(수)기준)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400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며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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