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신한은행장에 이백순 신한지주 부사장 내정
신임 신한은행장에 이백순 신한지주 부사장 내정
  • 이윤영 기자
  • 승인 2009.02.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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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굿모닝신한증권 사장에는 이휴원씨 내정

신임 신한은행장에 이백순 신한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한지주는 10일 자회사경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행장 내정자는 1971년 제일은행에 입행, 1982년 신한은행으로 옮긴 뒤 일본 오사카지점, 동경지점 등을 거쳐 분당시범단지 지점장, 테헤란로 기업금융지점장, 동경지점장 등을 거쳤다. 이어 2004년에는 신한지주 상무와 2006년에는 부행장을 지내 일찌감치 차기 행장 순에 올랐었다.

또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에는 이휴원 신한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이밖에 자회사별 임원 인사의 경우 임기가 만료된 신한은행 권점주 부행장은 유임했으며 이동대, 오세일 본부장과 조용병 뉴욕지점장, 문종복 충무로 극동기업금융지점장은 조직개편에 따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임기를 마치는 신상훈 행장은 오는 12일 이사회에서 신한지주 사장으로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 임기가 만료된 신한캐피탈의 한도희 사장은 유임하기로 했다.

신한지주는 신임 이 행장에 대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 운용과 리딩뱅크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경영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사"라고 평가했다.

한편, 신한지주는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의결한 뒤 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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