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도곡동 땅 비롯한 부동산 논란으로 곤혹
이명박 도곡동 땅 비롯한 부동산 논란으로 곤혹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7.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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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도곡동 땅 비롯한 부동산 논란으로 곤혹

한나라당 경선을 시작으로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간 대결이 당차원을 넘어 이명박전시장에 대한  열린우리당등 타당에서의 검증 시비가 확대일로에 있다.

현재 이명박 전시장을 괴롭히는 최대의 이슈는 '부동산 논란'.
 
부동산 문제로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이 전시장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처남 김재정씨와 큰형 이상은씨가 매매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과, 매매가 이뤄진 시점이 이 후보가 개발 정보를 잘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것.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억울하다'며 세간의 의혹에 반발하고 있지만 당내외적 비판에서 자유롭기 힘든 상황이다.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김재정.이상은씨는 1985년 현대건설로부터 도곡동 169-4번지 306㎡(92평)를 매입했는데 이 후보는 당시 현대건설의 사장이었다.

김.이씨는 이 땅 외에도 163-4, 164-2번지 1853㎡(560평)를 전모씨에게서 사들였으며 95년 포스코건설에 세 필지를 모두 팔았다.

이에 대해 이명박 전시장측은 "도곡동 땅은 이 후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 후보 측 박형준 대변인은 이 후보가 현대건설 사장으로 있을 당시 현대건설이 서울 도곡동 땅 일부를 사들여 이 후보의 처남 김재정 씨와 큰형 이상은 씨에게 팔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미 90년대 제기됐던 내용으로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검찰 수사를 통해 소명된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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