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채권시장동향'..신용위험채권으로 매수세 확산
'1월 채권시장동향'..신용위험채권으로 매수세 확산
  • 한영수 기자
  • 승인 2009.02.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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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한국금융투자협회는 6일 '1월 채권시장동향'을 발표했다.

1월 채권시장은 경기침체가 상당히 심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적은 기준금리 인하폭, 국고채 절대금리 수준과 국고채 발행물량 증가에 따른 부담감 등의 영향으로 국고채 수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화당국의 풍부한 유동성 공급 및 단기자금의 부동화 현상으로 MMF 잔고가 급증하면서 단기금리인 CD, CP수익률은 큰 폭 하락했다.

또한 신용경로 회복을 위한 정책의 효과가 발휘되고, 풍부한 시중 유동성 등의 영향으로 신용위험채권으로 매수세가 확산, 은행채/기타금융채 수익률이 큰 폭 하락했으나, BBB등급 회사채의 수익률은 상승하는 등 비우량등급 채권의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국고채(3년) 수익률은 18bp 상승(3.41% → 3.59%)
CD(91일) 수익률은 97bp 하락(3.93% → 2.96%)
CP(91일) 수익률은 244bp 하락(6.39% → 3.95%)
은행채(AAA,3년) 수익률은 64bp 하락(5.67% → 5.03%)
기타금융채(AA0,3년) 수익률은 135bp 하락(8.01% → 6.66%)
회사채(AA-,3년) 수익률은 43bp 하락(7.72% → 7.29%)
회사채(BBB-,3년) 수익률은 14bp 상승(12.02% → 12.16%)

장외거래량(매매일기준)은 설연휴로 영업일수가 감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6.2조원(2.3%) 증가한 277.0조원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14.6조원으로 전월대비 2.3조원(18.4%) 증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일기준 장외채권 순매수 금액은 421억원으로 전월대비 8,042억원 감소
기타금융채 거래량은 전월대비 3조 9,015억원(186.7%) 증가한 5조 9,915억원 기록
회사채 거래량은 전월대비 2조 2,470억원(22.2%) 증가한 12조 3,719억원 기록

전체 채권발행규모는 국채, 통안증권, 기타금융채 등의 발행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월대비 0.8조원(1.8%) 증가한 46.4조원으로 나타났다. 

국채 발행은 6.7조원으로 전월대비 2.6조원(63.1%) 증가
통안증권 발행은 16.0조원으로 전월대비 1.8조원(13.0%) 증가
은행채 발행은 5.7조원으로 전월대비 4.7조원(46.8%) 감소
기타금융채 발행은 1.8조원으로 전월대비 1.1조원(138.9%) 증가
회사채 발행은 5.6조원으로 전월대비 2.1조원(27.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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