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복합상영관별 전체 만족도 1위
'롯데시네마' 복합상영관별 전체 만족도 1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9.02.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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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주차공간 등 부대/편의시설 만족도 가장 낮아

[이브닝경제]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 부대/편의시설 이용 만족도가 낮으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따르면 서울 소재 5대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을 이용한 소비자 2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전반적 만족도 점수는 평균 65.75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주차장, 매점 등 부대/편의시설에 대한 소비자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상영관별 전반적 소비자 만족도를 살펴보면, 롯데시네마(67.5점)가 가장 높았고, 메가박스(67점), CGV(66.5점), 씨너스(65점) , 프리머스(62점) 순으로 조사됐다. 

스크린, 음향, 좌석, 상영관 내부 쾌적성 등 상영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CGV(71.25점)가 가장 높았고, 프리머스(64점)가 가장 낮았다.

항목별로는, 스크린 선명도 · 음향의 적절성 · 상영관 쾌적성에서는 CGV가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좌석의 편안함 및 시야확보성 등의 좌석 관련 만족도는 롯데시네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내, 문의, 예매, 교환 및 환불, 발권 등 인적서비스 관련 만족도는 평균 73.5점으로 타 항목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상영관별로는 CGV의 서비스 만족도(76.75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씨너스(73.75점), 메가박스(72.75점), 롯데시네마(71.50점), 프리머스(71.25점) 순이다.

한편 소비자들은 주차공간(평균 56.8점), 매점(평균 53.3점) 등 부대/편의시설에 대해 평균 63.5점으로 평가하면서 전체적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롯데시네마(66점), 메가박스(65점), 씨너스(63.75점), CGV(62.75점), 프리머스(60점)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남성 대비 여성의 만족도가 낮아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자체 운영 중인 상품신뢰정보포털 Tgate(www.tgate.or.kr)를 통해 이번 조사결과의 상세한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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