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올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 착공
[이브닝경제]국토해양부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4대강 살리기 기획단'을 2월 5일 발족한다고 4일 밝혔다.
기획단은 국토해양부를 주축으로, 환경부, 문화관광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의 기획인력이 참여하는 범정부차원의 T/F팀으로, 정책총괄팀, 기획재정팀, 조사분석팀, 사업관리팀, 홍보기획팀의 5개팀 총 41명으로 구성된다.
이와는 별도로 각 유역별로 지방국토관리청(원주청은 제외)에 4대강 사업의 집행을 위한 4대강 살리기 사업팀을 신설하여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앞으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과 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관리 및 세부시행지침을 마련하며, 각종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인·허가의 협의·조정, 홍보·대외협력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의 경우, 올 5월까지 확정할 계획으로, 하반기부터는 본격 공사에 착공하여 2011년말까지 완료(댐·저수지는 ‘12년 완료)할 계획이다.
2월 5일 오후 2시 과천청사 1동에서 열리는 기획단 현판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권도엽 제1차관, 신임단장(김희국, 고위공무원 나급) 및 주요 간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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