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 올가을 크랭크인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 올가을 크랭크인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7.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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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 올가을 크랭크인
 

전 세계 여성의 삶의 방식을 바꾸어 놓을 만큼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던 미국 케이블 채널 HBO의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가 드디어 영화로 만들어진다.


지난 2004년 6년 동안의 방송을 종영 뒤 영화화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만 높아져 있었던 이번 결정에 버라이어티는 "오랫동안 제작을 고려해온 뉴라인 시네마(반지의 제왕 제작사)가 마침내 '섹스 앤 더 시티'의 영화화 작업을 올 가을부터 시작하며 제작 투자 및 극장 배급을 할 것"이라고 4일 보도했다.


2년 전 거의 제작단계까지 갔지만 주인공 중 한 명인 킴 캐트랠(사만다 역)이 출연을 거부함으로써 무산됐었다. 당시 캐트랠은 시나리오 통제권과 파커와 비슷한 규모의 출연료를 요구했지만 캐트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


이번 결정에서 캐트랠은 뉴라인 시네마측의 출연료 제안에 찬성했고 더 이상 요구를 하지 않기로 동의 했으며, 캐트랠이 등장하는 장면에는 그녀의 조언을 받기로 합의를 보았다.


버라이어티는 또 "세라 제시카 파커, 킴 캐트랠, 크리스틴 데이비스, 신시아 닉슨 등 TV 시리즈의 네 주인공들이 그대로 영화에서 같은 캐릭터들을 연기할 것이며 오랫동안 시리즈의 프로듀서를 해온 마이클 패트릭 킹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원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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