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전매제한 완화 수혜단지 눈길
주택 전매제한 완화 수혜단지 눈길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9.02.03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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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국토해양부가 3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완화를 발표하면서 수혜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민간택지 전매제한 완화 방침이 새롭게 추가 돼  현행 과밀억제권역인 서울, 인천(일부지역 제외), 의정부, 구리시, 남양주, 하남시, 고양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부천시, 과천시 등지의 민간택지 아파트가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고 있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5월쯤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서 293가구 조합아파트를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79~181㎡이며 일반분양분은 40가구다. 중앙선 3호선 환승역인 옥수역이 도보 3분 거리다. 강북대로와 올림픽대로가 가까워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동호대교만 건너면 압구정동으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강과 서울숲이 가까운 편으로 여가활동을 즐기기 쉽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4구역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9월쯤 영등포구 당산4구역에서 재개발을 통해 194가구 아파트를 선보인다. 공급면적은 77~224㎡로 구성되며 8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당산동 좌측에는 목동이 있으며 우측에는 여의도가 있다. 올림픽대로가 가까워 강남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내년 개통되는 9호선 신규역사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서울 용산구 효창4구역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용산구 효창동 효창4구역을 재개발해 지하2층~지상15층 3개 동, 총 172가구 중 70가구를 올 10월 분양예정이다. 지하철 효창공원앞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마포초, 남정초, 성심여고, 선린인터넷고, 배문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효창4구역은 용산 서부권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한남뉴타운, 국제업무지구 개발의 후광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경기 수원시 권선동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 권선동에 도시개발사업으로 미니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선구역에는 총 4389가구가 들어서며 이 중 1,3블록에 1336가구를 4월쯤 먼저 분양한다. 권선구역은 모두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서 하게 돼 향후 ‘아이파크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사업지주변 에는 이마트, 밀리오레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세류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대중교통이용도 양호하며 1번 국도도 가까워 서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올 6월쯤 인천 계양구 귤현도시개발지구에 총 1381가구를 공급한다. 외곽순환도로 귤현IC가 인접하고 인천국제공항철도가 가까운 편이다. 또 인천지하철1호선 계양역과 귤현역이 이용 가능해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김포한강신도시, 검단신도시가 개발 중으로 편의시설과 문화, 교육시설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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