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에 건설 정준양 사장
포스코 차기 회장에 건설 정준양 사장
  • 배원숙 기자
  • 승인 2009.01.30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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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포스코가 정준양號로 갈아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29일 열린 CEO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준양 포스코 건설 사장을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돌발변수가 없다면 후보추천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정 차기 회장은 다음달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등을 거쳐 회장직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정차기 회장은 서울대 공업교육과를 졸업하고 1975년 공채 8기로 포스코에 입사했다.

이후, 제강부장, 생산기술부장, 광양제철소장등 생산기술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거친 정통파 엔지니어 출신이다.

정 차기 회장은 앞으로 최악의 경기불황을 겪고 있는 철강시장 위기를 극복 해야 하는 중책을 맡아 결코 쉽지않은 앞날이 예고되고 있다.

또한, 전임 이구택 전회장이 외압 의혹 속에 물러나 정치적 입김에서 자유로울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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