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창업]군대를 테마로 한 고깃집 화제
[이색창업]군대를 테마로 한 고깃집 화제
  • 한영수 기자
  • 승인 2009.01.27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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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매장에 들어서면 군대행진곡이 울려퍼지고, 매장안에는 군대 소품들로 넘쳐나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갔다왔을 군대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이색 고깃집이 있어 화제다.

별 다섯개를 뜻하는 오성장군과 최고급 육질을 나타내는 돼지고기만을 취급한다는 뜻에서 오성돈이라 이름붙였다는 군대식 고깃집이 재미를 주고 있다. 

오성돈은 우선 군대식이라는 마케팅 차별화가 단연 돋보인다.

매장 외부와 내부에 군대식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하고, 직원들의 호칭과 유니폼도 모두 군대식으로 한다.

이벤트도 군대식이다. 군가를 부르면 소주 1병을 제공한다든지, 군에 있는 애인에게 사진과 간식을 보내준다든지 또, 군복 착용자에게 오성돈 메뉴 무료 시식권을 증정하는 등 매일 색다른 군대식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특히 군번줄로 고객카드를 만들어 마일리지 기능이나 교통카드로 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오성돈 구명필 대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깃집,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 찾는 돼지고기집도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하면 불황에 살아남을 수 없다”며, “오성돈은 인테리어 차별화, 마케팅 차별화, 맛의 차별화라는 3대 차별화 요소를 통해 고객에게 별다섯개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고깃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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