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대변인은 "MB맨과 TK인사로 집안잔치한 셈이고, 또다시 국민을 무시한 전형적인 회전문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적하고 "김석기 경찰청장은 촛불집회 참가자를 경찰포상금의 대상으로 폄하한 반인권적 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대변인은 "김석기 경찰청장 임명은 민주주의의 후퇴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원세훈 국정원장에 대해서도 "행정안전부 장관시절 제대로 일 한 번 안하면서 보신주의에 급급했단 대표적 MB맨"이라고 비판하고 "이명박 정부는 원세훈 국정원장 체제를 통해 안기부 부활법에 속도전을 내겠다는 것"이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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