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 지역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마을 영화’가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상영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도·농간 미디어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한 마을 영화 제작 프로젝트인 ‘다음 미디어스쿨 2007’을 오는 9일 제주를 시작으로 해 영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 규모로 확대해 진행한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다음 미디어스쿨’은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 시나리오 기획부터 촬영, 편집 등 영상 창작의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음 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강원 탄광촌, 제주 등의 소규모 초등학교 또는 분교 단위를 중심으로 진행된 바 있다.

‘다음 미디어스쿨’ 온라인 사이트에서 영상 제작이 가능한 대학생 가운데 선발된 ‘다음 미디어봉사단’ 5개 팀이 함께 제작에 참여하게 되며, 완성된 영화는 일주일간의 교육 및 제작 과정을 거쳐 지역 주민들 앞에서 시사회 형태로 선보이게 된다.<배원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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