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54원 마감...나흘만에 하락반전
환율, 1354원 마감...나흘만에 하락반전
  • 이윤영 기자
  • 승인 2009.01.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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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원 내린 135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어제까지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사흘째 60원 이상 급등했다.

이날 환율은 1380.00원으로 전날보다 21.00원 상승한 가격대로 출발한 이후 미국 다우지수 하락에 따른 국내 투신권의 역헤지 수요와 국내 증시에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가 외환시장에 들어오면서 1383원까지 올랐다. 특히, 외환시장은 뉴욕증시 약세에 따른 역외 선물환율의 4일 연속 상승세가 꺽일지가 변수였다.

이후 장중 137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중 계속 달러 매도 분위기로 이어져 한때 1349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도 국내증시 상승영향이 컸다. 장 개장 초반 순매도세를 기록했던 외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환율하락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516.32원에, 원/유로 재정환율은 1798.11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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