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 마티즈 후속모델 미국시장 진출
지엠대우, 마티즈 후속모델 미국시장 진출
  • 안민재 기자
  • 승인 2009.01.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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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인 마티즈 후속 모델과 차세대 7인승 미니밴이 각각 시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시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라는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12일 디트로이트에서 막을 올린 2009 북미국제모터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트로이 클락(Troy Clarke) GM 북미사장은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가 2011년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디자인, 최고의 연비와 경제성을 모두 갖춘 시보레 스파크를 미국에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은 연료 효율이 높고 실용적인 차량을 지속적으로 개발 판매하겠다는 GM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마티즈 후속 모델은 기존 경차 이미지를 탈피, 과감한 디자인과 개발 컨셉으로 전 세계 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비트(Beat)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며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양산 모델이 최초로 공개되며 한국에서는 올 하반기에 출시 후, 내년 초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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