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08년 1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2월말 현재 2012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증가의 요인으로 “운용수익과 함께 유로화 등의 강세로 인한 이들 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 미국과의 통화교환협정 자금을 활용한 것 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1조 9056억 달러(9월 말 기준), 일본 1조 29억 달러, 러시아 4557억 달러, 대만 2807억 달러, 인도 2477억 달러에 이어 세계 6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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