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취업취약계층 5천명에게 사회적일자리 제공
노동부, 취업취약계층 5천명에게 사회적일자리 제공
  • 한영수 기자
  • 승인 2008.12.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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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노동부는 26일 5천명 규모의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을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은 비영리기관이나 사회적기업을 통하여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노동부는 이번 공모를 통하여 ‘09.1월중 참여단체를 모집하고 늦어도 ‘09년 2월중에는 취업취약계층 5천명이 일자리에 투입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노동부가 ‘09년도 사업물량을 금년말에 앞당겨 조기에 공모하기로 한 것은 최근 고용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취약계층의 일자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지난 10월 노동부가 공모한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에는 8천명 모집에 신청인원이 2만1천명을 넘어서는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이 확인된 바 있다.

노동부는 단기·저임금 등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의 한계로 지적되어온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기업연계형 등 수익형 모델을 우선적으로 선정·지원하고, 이들 사업을 인큐베이팅하여 장차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부는 금년 10월까지 인증된 154개의 사회적기업중 84개가 사회적일자리에서 전환되는 등 사회적일자리 사업이 사회적기업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은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09.1.21까지 종합고용지원센터나 시군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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