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14조 투입
정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14조 투입
  • 박종현 기자
  • 승인 2008.12.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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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14조투입..야권 "대운하 포석"비난
[데일리경제]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4대강 프로젝트는 매년 발생하는 홍수와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2011년까지 14조원이 투입돼 진행되며, 글로벌 시대에 맞게 국토 구조가 대외개방형으로 개편돼 동·서·남해안 및 접경지역, 내륙축 중심의 초광역개발권 단위로 개발된다.

국토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침체된 실물경기 회복을 위해 하천정비 등 SOC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내수진작을 꾀하고, 하천을 이용한 다양한 수상레져 및 문화활동 공간을 개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주당등 야권 및 시민단체는 막대한 예산등을 꼬집으며 4대강 프로젝트는 대운하사업의 기초작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대운하 추진으로 확신된 4대강 정비사업을 놓고 한나라당 정부는 “4대강 사업과 대운하는 별개”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대운하사업 포기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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