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규모 예산 확보로 지역경제 인프라 구축 활기
울산시 대규모 예산 확보로 지역경제 인프라 구축 활기
  • 박종현 기자
  • 승인 2008.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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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총 2조 4,703억원에 이르는 울산시의 국가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경부고속철도 건설 등 대규모 국책사업과 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등 지역경제 인프라 구축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2009년도 울산시의 국가예산은 2008년도 1조4,686억원에 비해 68.2%, 1조 17억원이 증가한 총 2조 4,703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요사업별로는 울산 과학기술대학교 교육인프라 구축사업비 400억원, 울산 신항만 건설 1,265억원, 경부고속철도 건설 1조4,309억원(대구~울산~부산), 부산~울산 복선전철화사업 1,484억원, 국도 31호선(온산~두왕) 확·포장 사업 290억원, 등 국가시행사업 예산이 지난해 1조 512억원 보다 8,787억원 증가한 1조 9,299억원이 확보됐다.

또,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이화, 미포, 온산, 길천) 525억원, 2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 309억원, 용암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 250억원, 성암생활폐기물 매립장확장 및 소각장 증설 110억원,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 46억원, 태화강 건천화 하천 수생태계 회복사업 18억원 등의 국고보조금은 지난해보다 무려 29.5%(1,230억원)가 증가한 5,404억원이 확보됐다. 확보재원별 현황은 일반국고보조금 4,136억원, 균특회계 1,268억원 등이다.

울산시가 확보한 국가예산의 중앙부처별 규모는 도로, 철도, 항만 등 대규모 SOC사업이 많은 국토해양부가 2조51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보건복지부 2,231억원, 환경부 636억원, 지식경제부 517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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