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토트넘과 득점 없이 무승부.. 박지성 풀타임 출전
맨유, 토트넘과 득점 없이 무승부.. 박지성 풀타임 출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8.12.1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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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리버풀, 아스널과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핫스퍼와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맨유는 14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 경기장에서 열린 '2008/2009 FA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0-0으로 비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통산 100번째 경기에 나선 '산소탱크' 박지성(27)은 풀타임 출전하며 맹활약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치뤘다.

박지성은 토트넘과의 대결에 선발로 출전, 전후반 몇차례 날카로운 슛을 날리는 등 공수를 오가는 특유의 왕성한 활동력으로 맨유 공격을 주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웨인 루니와 파트리스 에브라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맨유는카를로스 테베스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으며, 크리스아누 호날두는 부상에서 돌아와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32점을 기록해 리그 3위 자리를 지켰고, 토트넘은 승점 19점으로 리그 14위로 올라섰다.

맨유와 박지성은 다음주에 일본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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