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수수료/보수 인하형 펀드 출시
신한은행, 수수료/보수 인하형 펀드 출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8.12.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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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펀드손실 고객의 부담 완화 차원에서 펀드 판매 보수 및 수수료를 인하한 펀드를 12월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출시 펀드는 SH자산운용의 ‘신한 밸류 플러스 주식투자신탁(자) 1호’와 BNP파리바 투신운용의 ‘봉쥬르 코리아 플러스 주식투자신탁(자) 1호’로 기존 펀드와 달리 다양한 보수 및 수수료 Class를 보유, 고객의 성향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동 펀드는 선취 판매 수수료형인 Class A외에도 후취 판매 수수료 형인 Class B, 그리고 순차적 판매 보수 인하 형식 Class C 등이 있다. Class B 펀드의 경우 후취 판매 수수료가 최초 1%지만 1년 경과시 0.7%, 3년 경과시 0.5%, 5년 경과시 0%로 장기투자 고객에게 사실상 수수료를 면제하는 형태이다.

특히, 별도 수수료 없이 판매 보수만 있는 형식의 Class C형 펀드의 경우도 이색적이다. 최초 펀드 가입시 펀드 판매 보수가 연1.80%로 유지되다가 매 1년 경과시마다 기존 판매 보수율 대비 10%씩 인하, 3년 이상 보유시 연1.29%까지 낮아진다. ‘Class B형’과 ‘Class C형’ 모두 장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보수 및 수수료 부담이 한결 완화되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17일 펀드가입 고객들을 위해 기존 판매 펀드 7종의 보수율을 인하한 데 이어 손실고객과 고통을 분담하고 장기투자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상품을 기획, 출시하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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